2009년 6월 25일 목요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관람평을 적기 전에 꼭 언급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아무리 한국에서 축구보다 야구가 인기가 많다고는 하나

 

어째서 녹화방송 조차 야구중계때문에 제 시간에 해주질 않는거냐???

 

K리그 팀들이 3 팀이나 다른나라의 클럽팀과 자웅을 겨루는 챔피언스리그경기를

치루었는데 어떤 방송사에서도 생중계를 해주지 않았다.

S방송사와 X방송사에서 그나마 밤 10시에 녹화방송을 해준다고 했었는데

그나마도 프로야구경기가 연장되는 바람에 한시간 쯤이나 늦게 중계가 되었다.

 

정말이지 너무 어이없고 화나는 일!!

평소에 리그경기는 중계를 실시간으로 해 주는 일이 거의 없다.

 

이런... 새우젓만한 개나리. 신발끈....

 

하지만.

이러한 노여움에도 불구하고.

어젯밤 새벽 3시가 다되어서 잠자리에 들었던 노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그야말로 재미있었다.

두둥~~~

 

먼저 포항과 뉴캐슬의 경기.

 

 

경기 전체적으로 포항이 완전히 압도하는 경기였다.

PK 득점으로 시작된 골폭풍이 그야말로 허리케인 수준이었음.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누가 뭐래도 최효진과 데닐손

 

최효진의 실력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어제는 유난히 훨훨 나는듯 했다.

뭐지? 팬이될것 같은 이 느낌은??  :)

 

 

4:0 이 되고나서 더 이상 이변은 없을듯 하여 S방송사로 채널을 돌려 FC서울 경기를 봤다.

근데 오늘 아침에 스코어를 보니 6:0.

무척이나 통쾌했던 경기.

 

송진형의 플레이를 오늘에서야 제대로 봤는데

흠... 과연 소문대로 잘하긴 했다.

수비수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다.

 

 

두 번째로 FC서울과 가시마의 경기

 

 

포항과 뉴캐슬의 경기가 포항이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통쾌하게 이겼던 경기라면

이 경기는 경기 내내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경기끝나기 직전까지 이어진 경기였다.

 

전후반 2:2로 동점

연장들어가서 득점 없이 끝나고

결국 승부차기 까지 갔는데

 

16강전은 단판승부이다 보니 이런 재미도 있더이다.

 

정말 오랜만에 가슴졸이며 PK를 지켜보는 재미를 느꼈다.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던 경기.

 

 

마지막으로 수원과 나고야.

 

 

이 경기는 솔직히 제대로 안봤다.

FC서울 경기랑 시간이 겹치는 데다 요즘 수원의 전력으로 봐서 이기기 힘들것 같아서 이다.

결과는... 졌다. 2:1

 

경기를 중간중간에 짬짬히 봐서 별로 할 말은 없다만

결과만 놓고 봐서는 나름 분전한것 같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왜 이렇게 인기가 없어졌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난 리그경기만큼이나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축구팬들 조차 별 관심이 없으니

방송사에서 저따위 말도안되는 행태를 보이는게 아닐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이나 서울 중 하나가 우승하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왠만하면 포항이 우승하는게 더 기쁠지도.. 응???

댓글 2개:

  1. 생중계 하나도 안해주고.. 말이 많을 만한 경기였습니다. 모든 경기가 정말 대박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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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맞습니다.. 정말 문제가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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