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8일 목요일

소와 미생물의 공생 - 소는 어떻게 살찌나?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science/biology/113

 

거친 돌밭을 묵묵히 갈아 매며, 고난에 굴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소. 서두름이나 욕심 없이, 옆 눈 안 팔고 그저 묵묵하게 우직한 걸음으로 늠름하게 나아가는 소. 소를 닮으리라! 평생 주인을 위해 일해주고 나중에 몸까지 보시(布施)하는 소. 소의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음매~~~

 

늠름한 소걸음(牛步)을 예찬하노라.

올해는 기축년(己丑年), 헌 해는 가고 새해는 언제나 오는 법. 해놓은 일 없이 나이테(연륜) 하나가 더 늘어버렸다. 그런데 자(), (), (호랑이), (토끼), (), (), (), (), (원숭이), (), (), (돼지)의 십이지(十二支)중에서 진()을 빼면 나머지는 우리 주변 동물들이다.

 

소는 우리에겐 가축이자 가족이었다. 듬직한 소의 노동력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었으니 우리 집 재산목록 제1호였고. 게다가 외삼촌이 소 팔아 준 돈으로 대학공부를 시작 할 수 있었던 나였으니…. 얼마 전에 중국에 다녀왔는데, 놀랍게도 시간이 멈춘 듯한 그곳 시골에서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났다! 논으로 밭으로 고삐 잡아 몰아 소에게 풀 뜯기던 꼬마둥이 나를 거기서 발견한 거다. 땔감나무하고 소 치던 철부지 시절을 거듭 반추하였다. 그때가 그리워지는 건 내가 나이를 먹은 탓일까. 

 

소는 되새김위와 발굽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큰 사전에서 ''자를 찾아보았다. 명사 앞에 붙어서 '소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라 쓰여 있다. 그 밑에 있는 ''자는작다는 뜻이라고 한다. 쇠우렁이쇠고래쇠기러기 등으로 쓰인다고 한다. 이런 재미로 사전 뒤지기를 한다. 소는 당연히 포유강(), 소목(), 소과()의 동물이다. 소과에는 소, 들소, , 염소, 사슴, 고라니, 노루들이 속한다. 소과동물은 하나같이 머리와 가슴은 작고 몸통()이 훨씬 크다. 4부위로 나뉜 반추위(되새김위)와 각질화(角質化)된 딱딱한 발굽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되새김위를 가진 동물을 반추동물(反芻動物)이라 한다. 그리고 발굽(,toe)을 가진 동물을 유제류(有蹄類)라 한다. 발굽이 하나인 말()과 셋인 코뿔소처럼 홀수의 굽을 가진 것을 기제류(奇蹄類)라고 한다. 소나 돼지, 염소 같이 짝수()인 발굽동물을 우제류(偶蹄類)라 한다. 발굽은 돌산 같은 험한 지형에 살기 위해 적응한 장치다. 

 

 

양 구이는 첫째위를 구운 것이다. 

사실 길들여 농사일 시키고 늙어 힘 빠지면 잡아먹었던 소인데, 요새는 기계가 힘든 일 다 하니 소 하면 키워 먹는 살코기한우로 둔갑하고 말았다. 소의 밥통(반추위, ruminant stomach)이라 하며 그것은 네 방으로 나뉘어 지니, 1위는 혹위라 한다. 가장 커서 반추위의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검은 수건처럼 안이 오돌오돌한데, 구이로 쓴다. 2위는 벌집위라 한다. 벌집 꼴을 하기 때문이다. 벌집위는 양즙을 내 먹는다. 3위는 겹주름위라 하는데, 주름이 많이 졌다. 처녑 또는 천엽이라 하는데, 처녑전이나 처녑회로 좋다. 4위는 주름위라 하는데, 진짜 위다. 막창구이로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쇠고기 부위가 쉰 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참 알뜰하기 그지없다. 내장은 말할 것도 없고 선지해장국감에다 뼈다귀에 소발, 쇠가죽에 붙은 질긴 수구레까지 벗겨 먹는다. 안심등심갈비육회는 물론이고 뿔은 빗()으로, 껍질은 벗겨 구두를 만든다. 과연 소는 사람을 위해 태어났단 말인가? 

 

 

 풀이 있으면 일단 위에 채워넣고, 안전한 곳에서 천천히 되새김질 한다.

 소과 동물은 모두 반추(反芻-꼴을 되돌림)동물들이다. 초식동물들은 성질이 양순하고 특별한 공격방어무기가 없어 언제나 힘센 포식자(捕食者)에게 잡혀 먹힌다. 그래서 풀이 있으면 어서 빨리 뜯어먹어 일단 위()에 그득 채워 넣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가서 되새김질을 한다. 아주 멋진 적응이요 진화다! 가장 큰 제1위인 혹위는 겉에서 보아 혹처럼 불룩불룩 튀어나와 붙은 이름이다. 여기에 짚을 집어넣으면 제2위인 벌집위로 넘어가 둥그스름한 덩어리(cud)가 된다. 되새김질감이 된 것이다. 그것을 끄르륵! 트림하듯 토()하여 50번 이상 질겅질겅 씹어 되넘기면, 2위를 지나 제3위인 겹주름위, 4위인 주름 위를 지나 작은창자로 내려간다. 결국 제1,2위가 반추위인 셈이고, 그 중에서 혹위가 빵빵한 소 복통() 3/4를 차지하니 거기에 약 150ℓ의 먹이를 채운다. 기름 한 드럼통이 200ℓ니 혹위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것이다. 1,2,3위가 식도(食道)가 변한 것으로 주로 저장과 반추를 한다면 제4위인 주름위는 다른 동물의 밥통과 맞먹어서 강한 위액을 분비한다. 닭의 모이주머니는 식도의 일부이고, 모래주머니가 진짜 위인 것을 생각하면 되새김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소의 반추위에는 여러 종류의 세균, 원생동물, 균류가 아주 많이 서식한다.

반추위에 서식하는 미생물(rumen microorganisms)은 반추동물에게는 없어서 안 되는 아주 중요한 공생생물(共生生物)이다. 이 미생물에는 혐기성세균(嫌氣性細菌,anaerobic bacteria)과 원생동물(原生動物,protozoa)이 주를 이룬다. 균류(菌類,fungi)도 소량 차지한다. 이것들은 거의 다 혹위에 산다. 그 중 세균들은 주로 섬유소나 다당류 등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생동물은 섬모충류가 주류다. 세균보다 40배나 더 커서 세균을 잡아먹어서 세균의 수를 조절한다. 효모를 포함하는 균류도 일부 발견되는데, 그것들의 하는 일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들은 미생물이 만든다.

결국 혹위는 커다란 분해탱크, 즉 발효 통이다. 꿈틀꿈틀 움직여(연동운동) 여물과 침과 미생물을 버무려 섞는다. 먹이는 여기에 9~12시간 머문다. 그러면 세균들이 식물의 세포벽을 얽어 만드는, 소화시키기 어려운 셀룰로오스(cellulose, 섬유소)를 분해하기 시작한다. 세균들은 셀룰라아제(cellulase)라는 효소를 분비하여 다당류인 셀룰로오스를 2당류인 셀로비오스(cellobiose)로 분해한다. 이어서 셀로비아제(cellobiase)라는 효소로 셀로비오스를 단당류인 포도당(glucose)으로 분해한다. 섬유소, 리그닌(lignin), 펙틴(pectin) 같은 아주 질긴 식물세포벽의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는 오직 이들 세균들만이 합성하여 분비한다. 소나 사람 같은 동물은 만들 엄두도 내지 못 한다. 이렇게 섬유소에서 만들어진 포도당을 또다시 세균들이 발효시켜 휘발성지방산을 만들어낸다. 아미노산이나 비타민까지도 합성한다. 이때 공해물질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CH4)이 만들어진다. 하루에 소 한 마리가 280ℓ를 트림이나 방귀로 내뱉는다고 한다. 어쨌거나  여러분들은 소가 풀만 먹는데도 살(단백질)이 찌고 비계(지방)가 끼는 까닭을 알게 됐을 것이다. 물론 풀에도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성분이 들어있다는 것도 알아야 소의 살찜을 이해한다. 우리가 먹는 쌀밥에도 탄수화물 21%, 단백질 10%, 지방이 3% 정도 들었듯이 말이다.

 

소와 미생물의 공생

세상에 공짜 없다. 미생물들은 혹위라는 안정된 삶터에서 소가 먹은 풀이나 곡식을 분해하면서 나오는 에너지를 얻어 번식한다. 소는 그들이 분해하고 합성한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 비타민 같은 양분을 얻는다. 둘은 주고받기를 하는 것이다. 천생연분(天生緣分)이요, 뗄 수 없는 공생(共生,symbiosis)이다. 묘한 상생(相生)이라 해도 좋다. 혹위에 있던 그 많은 미생물들(1010~1011마리/)은 죽처럼 묽어진 식물(食物)에 섞여 제4위와 소장으로 내려가고, 거기서 소화되어 역시 귀한 양분을 소에게 공급한다. 이렇게 미생물은 반추동물인 소에게 숙명적인 것이다. 갓 태어난 송아지도 엄마 소의 젖꼭지나 마구간 바닥에 널려있는 어미 똥 묻는 볏짚을 씹으면서 귀중한 공생체를 뱃속에 집어넣는다. 외양간 바닥에 소 한 마리가 드러누워 있다. 겨울 햇볕을 받으며 지그시 눈 감고, 끄덕끄덕 고개 질 하고 있다. 꿀꺽꿀꺽 여물을 토해 내 되새김질하는 소의 모습. 거기서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만난다. 정녕 정각(正覺), 해탈(解脫)이라는 올바른 깨달음도 소에서 얻지 않는가.

 

 

[펌]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성과와 관련하여...

아래 글은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발견한 글인데, 사실 이 내용이 얼마나 사실에 가까운지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하여 하나하나 따져봐야 할것 같습니다.

시간될 때 마다 조금씩 자료들을 찾아가며 알아봐야겠네요.

 

09년 5월 28일. 블로그 주인장.

 

 

 

아래부터는 퍼온 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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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률 5%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신용불량자 600만명 시대에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임기 8개월만에 100만명을

  회생시킨 최초의 대통령 ,

- 공약 이행률 45%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국가신용도 fitch사의 전망도를 A+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수출 51개월 연속흑자를 기록하며 500억불 수준에서 3200억불을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 3.0%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부도업체수를 20000개 에서 2000개 수준으로 급락 시킨 최초의 대통령 ,

- 국가정보화 및 인터넷 보급 수준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 시킨 최초의 대통령

- 연구 개발비 예산이 6조원 수준이던 것을 24조원수준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문화기반시설 800개소에 불과하던 것을 1600개소로 확충시킨 최초의 대통령

- 종합주가지수 800대에서 1400대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국내전체제조업체 현금보유비중을 6%대 에서 10%로 끌어올린 최초의 대통령

- 수출 600억대 수준을 3200억불 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암환자 건강보험 보장률을 40%대에서 70%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외환위기로 어러운 국민들을 위해 외환보유액 500억불 수준에서 3200억불을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주택 보급률을 60%대 에서 105%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육아지원예산을 1000억원 에서 10000억원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남북 인적왕래수를 16000명에서 10만명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복지지출추이를 17%에서 27% 이상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국제특허출원 건수를 2900건에서 4600건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대한강국 2020 계획을 새워 전투력은 1.8향상시키고 , 인원은 50만명 수준으로

  줄여 모 병제를 확립 하려던 최초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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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천연가스 채굴권 관련

 

노무현 대통령이 푸틴과 천연가스 채굴권에 대해 협상을 했는데 그 양이 어마
어마해서 러시아 언론에서 난리가 났다는.....

단계적으로 가스배관을 한국까지 연결했습니다. (2004년 9월)

아시아 동쪽의 코딱지만한 나라의 못생긴 대통령이 세계 제일의 강국 러시아
푸틴과 협상을 해서(미국과 협상할 때도 거들먹거리던 푸틴이 노무현 대통령
과 협상할때는 굽신거렸죠) 대한민국 국민이 평생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의 가
스를 확보한 것에 대해 러시아 언론은 들썩거렸으나 대한민국 조중동 찌라시
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검색하면 이 기사를 찾을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당시, 그 어떤 신문도 위와 같은 사실을 기고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현정부 이명박,한승수가 자기네 정권이 해낸 것이라며 언론과 짜
고 퍼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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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론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지금 전세계가 휘청거리는데 금융이 취약한 우리나라
는 영향이 덜하지요. 놀랍지 않으세요? 미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페렴에 걸리는
게 한국인데..

비록 집값 상승은 못막았지만, 서민들이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사는 건 예방했지요.

대출규제란 것이 참 인기없는 정책이랍니다. 내집 마련이 소원인 사람들한텐 노무현은 웬수죠. 그 당시 국민들에게도 엄청난 반발을 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서민들이 무리한 대출(모기지론)을 받아 집값상승랠리에 빠
지는 상황은 막아냈어요.

그나마 그 과실은 이명박씨가 누리겠네요. <- 언론에는 절대 나오지 않는 모기
지론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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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특별교부금 (5년 총 6조 전부 사회 환원)

;노무현 대통령은
소위 통치자금이라고 하는 "대통령특별교부금"을 국가사업 필요한 행정기관에 내놓았습니다 이 돈은 오로지 대통령 재량에 달려있는 자금입니다

노 대통령,특별교부금 폐지 검토 지시=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3년 3
월 24일 행정자치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특별교부금을 폐지해 보
통교부금에 흡수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특별교부금은 원칙 없이 정치적 선심사업에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특별교부금의 배분기준을 재검토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없도록 개선하
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도 특별교부금이 권력층의 쌈짓돈처럼 사용돼 왔다는 문제점을 충분
히 인식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특별교부금 제도는 폐지되지 않고 규모와
운용방법 등만 조금씩 변해왔다. 2003∼2004년에는 1조원이 넘던 특별교부금
규모가 2005년부터는 7000억원대로 축소됐고 사용용도도 재해대책비와 특정현
안비로 단순화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특별교부금이 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
보다는 사회복지·문화사업에 집중 지원되도록 했고 심사와 사후관리도 강화했
다."

결국, 그 돈은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
했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자신은...단 한푼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있는 1조원 넘는 돈
을 국민들의 피해보상에 사용하게 지시를 한 그가...지금은 퇴임 후..
집한채 지을 돈이 없어서 자신의 후원 기업인에게 돈을 빌린 것이 온세상 메스
컴에 부패의 화신으로 둔갑하여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검찰과 언론, 노무현 명품시계 사용법

적절한 시기에 언론에 흘리고…확대보도해 검찰에 힘 보태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검찰과 언론의 책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보가 들리기 시작하면서부터 부각됐던 책임론은 ‘애도’가 먼저라는 분위기에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다시 노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언론플레이 그리고 그런 검찰의 수사내용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한 언론들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 27일자 한국일보에는 “억대 시계 본 적도 없다고 억울해 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노 전 대통령의 동창생의 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조사를 전후로 “문제의 시계는 박 회장이 자신의 비서실장을 형님(건평씨) 집으로 보내 회갑기념으로 대신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나는 한 번 보지도 못했다”며 억울해 했다는 것이다.

 

5월 27일자 한국일보 기사

 

그리고 그는 건평씨의 부인이 시계를 받은 뒤 청와대의 권양숙씨에게 전화를 걸어 “회갑기념 선물인데 그냥 받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했지만 권씨는 “되돌려주든지 형님이 가지시라”며 거절했다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의 하소연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노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아온 동기들은 “자존심이 강했던 노 전 대통령은 권 여사가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일부 시인했지만 시계는 정말 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도덕성과 관련해 심적 부담을 크게 느꼈고 자살을 결심하는 데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라고 덧붙였다고도 한다.

그동안 스위스 산 피아제 명품시계는 검찰의 ‘노 전 대통령 망신주기’의 대표적 사례로 꼽혀왔다. 그렇다면 피아제 명품 시계와 관련해 검찰과 언론보도는 어땠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을 텐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명품시계 보도 이렇게 시작됐다

노 전 대통령과 명품시계 이야기가 나온 것은 3월 말. ‘큰 손’이라고 불리던 박 회장은 미술품 투자에서 수완을 발휘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고, 미술품만이 아니라 명품 시계 구입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고가의 시계를 생일선물로 주는 등 ‘시계로비’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최초 보도했다. 로비를 통해 박 회장이 어떤 것을 얻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때문일까?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에 이 문제는 그대로 묻혔다. 그리고 다시 ‘명품시계’가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4월22일로, 노 전 대통령 측에 서면질의를 발송하던 날 검찰 관계자를 통해 나왔다. 20여일이 넘는 시간이 지난 후에 재등장한 것이다. 이때 검찰은 언론을 통해 “2006년 9월 노 전 대통령 회갑을 맞아 명품 시계 2개를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때 함께 등장한 것은 그 손목시계는 ‘스위스 P사 명품시계’이고, ‘보석이 박혀 있어 개당 1억원’짜리 라는 것이었다.

문재인 변호사는 이를 두고 “사건 본질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로 망신 주겠다는 것으로 비열한 짓”이라며 언론에 흘린 검찰을 비난했고, 검찰 역시 “검찰 내부에 형편없는 빨대가 있다는데 실망했고, 색출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빨대 색출은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품시계 수수 언론보도는 이랬다

<조선일보>는 노 전 대통령이 받은 명품시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문은 “국내 매장에 5~6개뿐… 문재인 ‘망신주자는 거냐’”이란 제목으로 그동안 ‘P’라고만 보도됐었던 시계가 ‘피아제’였다는 것을 명시했고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렇다면 그 사진은 노 전 대통령 측에서 받은 시계? 아니다. 단지 같은 제품인 피아제 시계일 뿐이다. 다분히 악의적인 노출이라고 볼 수 있다. <아시아투데이> 역시 “135년 역사 스위스 피아제사 제품 … 30억원 넘기도”라며 합류했다.

 

4월24일자 조선일보 기사

 

 

지난 4월30일 노 전 대통령은 검찰수사에서 박 회장의 시계 선물에 대해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부분은 언론들은 “‘또’ 몰랐냐”는 식으로 몰아붙였다.

그리고 5월13일 SBS <8시뉴스>에서는 “시계, 논두렁에 버렸다”는 제목으로 “노 전 대통령은 권 여사가 자기 몰래 시계를 받아 보관하다가 지난해, 박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시계 두 개를 모두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싼 시계를 논두렁에 버린 이유에 대해서는 집에 가서 물어보겠다며 노 전 대통령이 답변을 피했다고 검찰은 밝혔다”고 전했다.

 

 

YTN은 같은 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회갑선물로 준 1억원짜리 명품시계 2개를 권양숙 여사가 버렸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한 보도와 차이가 난다. ‘논두렁’에 버렸다는 것은 어디에서 나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당시 언론들은 또다시 ‘증거인멸 시도’라고 규정해버렸다.

‘논두렁’에 버렸다는 이 보도로 인터넷상에서는 “봉하마을에 명품시계 찾으러 갑시다”라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러한 네티즌들의 움직임 또한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시절 TV광고에 출연했던 욕쟁이 할머니도 “1억짜리 시계를 버려? 서민 분노할 일”이라고 했다고 하고, 그 돈이면 라면이 몇 봉인지 등 원색적인 비난도 시작됐다.

어제 26일 노 전 대통령 동기의 인터뷰는 또다시 명품시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 이에 문재인 변호사는 “권 여사는 그저 고급시계 정도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검찰 수사과정에서 이 시계가 1억원짜리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파기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에 억울해했다고 밝혔다.

 

검찰수사의 의문점 두 가지 - 언론에 흘린 시점과 뇌물혐의 적용

검찰이 명품시계의 이야기를 언론에 흘린 4월22일은 이미 검찰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었고, 당시 검찰에서 물증이 아닌 ‘정황’적인 증거로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던 때였다. 600만 달러의 최종 목적지가 노 전 대통령일 거라고 확신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잡지 못해 검찰이 고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기도 했다. 이런 시점에서 나온 ‘명품시계’. 그 효과는 대단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상한 일이 발견된다.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노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적용해 사법처리하겠다던 검찰의 발표였다. 당시 검찰은 피아제 시계는 통상적인 선물로 보기엔 지나치게 고가여서 뇌물로 봐야 한다는 것이 논리였다. 대가성 여부가 중요하다던 검찰은 결국 ‘대가성’에 대해서는 또다시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 

박연차 회장은 검찰 진술에서 노 전 대통령 회갑 ‘선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노 전 대통령 역시 ‘받았다’라는 사실을 부인하진 않았다. 결국 ‘명품시계’와 ‘포괄적 뇌물수수’의 연관성은 그 사이에 ‘대가성’으로 견줘야 했다. 그러나 검찰은 어떤 대가가 있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 없이 단지 고가이기 때문에 선물로 볼 수 없다고 한 것이다. 참으로 이상한 법해석이 아닐 수 없다. 

검찰의 고의든 아니든 이미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된 명품시계 수수 내용은 직접적인 ‘혐의’ 사실을 떠나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고, ‘1억’, ‘피아제’라는 것만으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주장해왔던 도덕성과 청렴함을 깎아내리기에 충분했다.

검찰은 가장 적절한 시기를 골라 명품시계 얘기를 흘렸고, 언론은 이를 확대재생산해 검찰에 힘을 실어주는 부창부수, 상부상조의 ‘미풍양속’이었다.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배신당한 신뢰, 별이 지다.

 

오늘 아침.

나는 내 마음의 별 하나가 지는 것을 지켜 보았고

내 조국은 그들의 태양을 잃었다.

 

나는 그가 여전히 내 조국의 땅에서 건재하여

이 나라의 작열하는 태양이 되어주리라는 신뢰가 있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말할 수 없는 감정으로 머리 속이 복잡하다.

 

분노가 극에 달하니 허탈한 감정을 만난다.

내 마음의 별을 지게한 그들은

이 하늘 어느 구석에선가 오늘을 자축하며

우리의 애통을 조롱하고 있을테지.

 

단지 두려운 것은.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고 또 지나고...

먼 훗날 언젠가 다른 모든 기억들 처럼

그에 대한 기억도 그저 그렇게 희미히져 가면 어찌하나.

 

잊혀져 간다는것.

이별보다 무서운 것.

 

그는 내가 죽어서도 다시 만날 수 없는 길을 갔다.

그는 마지막 가는 길에서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리고 먼 여정 떠나는 길에 한개비 담배만 챙겨 길을 나셨다.

 

안녕히 잘 가시게.

안녕하 잘 가시게...

 

내 마음과 이 나라의 태양이여.

 

 

 

2009년 5월 22일 금요일

주말 축구중계일정(5월 23일~24일)

 

05월 23일 토요일

02:00 MBC-ESPN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팀 골모음 (재)
05:00  KBSN [08/09 스페인 프리메라 축구] 
08:00 SBS 스포츠 AFC 핫! 골!   2~5    (재) 
09:00 MBC-ESPN 2008~2009 EPL Big4 Wars! (본)
10:00 KBSN [날아라 슛돌이 5기]
10:30 XPORTS 풋볼 아시아 (173회) (재)
11:00 MBC-ESPN 2008~2009 EPL 최고의 골게터 (본)
15:30 MBC-ESPN 2009 버드플레이어 2회 (본)
16:00 MBC-ESPN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매거진 33회 (재)
20:30 KBSN [2009 K리그] 
20:30 MBC-ESPN 유럽 축구 골스 40회 (본)
21:00 MBC-ESPN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韓國人 (재)
22:00 MBC-ESPN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팀 골모음 (재)
22:30 KBSN [날아라 슛돌이 5기] 


05월 24일 일
01:00 MBC-ESPN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Utd 골모음 (재)
01:00 KBSN [유로 사커플러스] 
01:50 KBSN [08/09 프랑스 리그 앙 축구]
03:00 MBC-ESPN 2008~2009 UEFA컵 결승전 <샤크타르 vs 베르더 브레멘> (재)
04:00 KBSN [08/09 세리에A 하이라이트] 
04:30 KBSN [08/09 프리메라 하이라이트] 
04:50 KBSN [08/09 스페인 프리메라 축구] 
05:30 MBC-ESPN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28회 (재)
09:00 MBC-ESPN 2009 버드 플레이어 2회 (재)
09:25 SBS스포츠채널 K리그 핫!골!   3~8    (재) 
10:30 XPORTS 풋볼 아시아 (174회) (본) 
10:40 KBSN [2009 K리그] 
11:00 XPORTS 2009 AFC 챔피언스리그 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포항 스틸러스> (재)
12:50 SBS스포츠채널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결산      (1) 본 
13:50 SBS스포츠채널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결산      (2) 본 
14:50 KBSN [2009 K리그] 
14:50 SBS스포츠채널 K리그   포항:부산      (15) 생 
15:00 KBS1-TV 2009 K리그 <울산:강원>
15:30 MBC-ESPN 2009 K리그 <대전 vs 서울> (생)
17:00 SBS스포츠채널 K리그 핫! 골!    (재)
21:00 SBS스포츠채널 K리그   포항:부산      (15) (재) 
21:30 KBSN [08/09 세리에A 하이라이트] 
21:50 KBSN [08/09 이탈리아 세리에A 축구] 
22:30 MBC-ESPN 2009 버드 플레이어 2회 (재)
23:50 MBC-ESPN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헐시티 vs 맨체스터 Utd> (생)


05월 25일 월
01:50 KBSN스포츠  [08/09 스페인 프리메라 축구] 
02:00 MBC-ESPN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 vs 뉴캐슬> (녹)
04:00 MBC-ESPN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녹)
04:00 KBSN스포츠 [08/09 이탈리아 세리에A 축구] 

2009년 5월 8일 금요일

Joel Rosenberger의 감미로운 찬송가 피아노 연주



Joel Rosenberger 라는 Java 프로그래머의 감미로운 찬송가 피아노 연주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마치 임형주 같은 뉴에이지 음악가들의 음악을 듣는  것 처럼 무척이나 마음이 편안해졌다.

 



본업을 뒤로하고 얼마 전에는 음반도 냈다고 하는데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지만 그의 연주가 무척이나 맘에 든다.

아래는 앨범자켓 " Fresh Hymns "



2009년 5월 6일 수요일

챔피언스 리그 유감



지난 시즌.
수원, 서울, 포항, 울산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 확정되었을 때 무척이나 고무되었더랬다.
아무리 못해도 수원이랑 서울 둘 중 하나는 우승후보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지금.
처참하기 짝이없는 우리팀들...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지 없을지를 고민하는 지경이라니...

쪽팔리기 짝이없다.